삼성전자·현대차, 중기부와 상생형 스마트공장 협약..“제조 경쟁력 제고” 의지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26 14:26 의견 0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경기 시흥 소재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프론텍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19개 대기업·공공기관, 20개 중소기업과 상생형 스마트공장 성공 모델 확산을 위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협약식을 열었다.

종기부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다고 26일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함께 구축하면 정부가 사업비의 30%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19개 대기업·공공기관과 대기업 지원을 받은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20개, 중소기업중앙회 등 6개 협력기관이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자사 지원을 통한 스마트공장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인 동아플레이팅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성과를 소개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현 정부(2023∼2027년)에서는 민관 협력으로 3000억원을 투자해 3000개 중소기업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해 우리나라의 제조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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