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덕후에게] “홍콩이냐? 일본이냐? 그것이 문제” 인터파크·여기어때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2.08 09:37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욕구가 많은 이들을 설득하고 있다. ‘워라밸’을 중요시 하는 MZ세대들은 여가를 즐기는 방식까지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는 이때, 정보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편집자주>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의 국내 대표 여행ᆞ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해피 뉴 홍콩’ 기획전을 진행한다. (자료=인터파크트리플)

홍콩, 일본, 대만 등 비행기로 2시간 안팎 거리의 근접 지역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에서는 관련 지역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짧은 휴가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점에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 홍콩관광청과 함께 ‘해피 뉴 홍콩’ 기획전 진행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의 국내 대표 여행ᆞ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해피 뉴 홍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파크와 홍콩관광청이 홍콩 여행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인터파크는 독보적인 해외여행 전문성과 홍콩 관광 인프라를 접목해 올해 첫 가족 해외여행지로 홍콩 방문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까운 비행 거리와 1년 내내 온화한 날씨, 다채로운 먹거리ㆍ즐길거리 등 가족여행에 최적화된 홍콩의 매력을 공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홍콩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인터파크는 이달 말까지 해외숙소ㆍ패키지ㆍ투어 및 티켓 등 홍콩 여행 전용 상품에 적용 가능한 총 23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모녀ㆍ부모님ㆍ아이 동반 가족 등 여행자 유형에 따라 최적화된 패키지 상품을 추천한다. 자유여행객을 위한 인기 투어 및 티켓 상품도 특가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홍콩 여행을 떠나는 인터파크 회원 300명에게는 3월 31일(일)까지 110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60개 이상 바에서 사용 가능한 나이트 트릿 다이닝 바우처를 SMS 문자를 통해 선착순 제공한다.

10년 연속 최고의 로컬 호텔체인으로 선정된 ‘하버 플라자 호텔 및 리조트’를 최대 12% 할인 판매한다. 홍콩의 대표 관광 명소인 빅토리아 하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특급호텔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가성비 호텔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호텔을 특가로 이용 가능하다. 호텔에 따라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등 파격 특전도 제공한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근거리 여행에 수요가 집중된 지금, 가족여행에 최적화된 해외여행지 중 하나로 ‘홍콩’을 알리고자 홍콩관광청과 손잡았다”면서 “앞으로도 해외여행 대표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고객 혜택과 전문적인 상품 구성으로 여행을 독려하고 나아가 관광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은 지난해 2회 이상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 중 75.0%가 ‘올해도 일본을 가겠다’고 응답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여기어때)

■ “가보면 또 간다” 해외여행객 선택은 올해도 ‘일본’..여기어때 설문

지난해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의 선택은 올해도 일본이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은 지난해 2회 이상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 중 75.0%가 ‘올해도 일본을 가겠다’고 응답한 설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지난해 일본을 1회 다녀온 여행객 중 동일하게 응답한 비율은 60.6%로, 여러 번 방일한 여행객의 재방문 의사가 더 높았다.

일본은 북부부터 남부까지 접근성 좋은 여행지가 다양하고, 최근 ‘엔저 현상’ 등 영향으로 해외여행객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여러 번 일본 여행을 떠날만하다는 여행심(心)이 설문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설문 응답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는 ‘후쿠오카(40.4)’였다. 후쿠오카 선택 이유로는 ‘저렴한 경비(36.4%)가 가장 높았으며, ‘쇼핑하기 좋은 여행지(34.6)’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올해는 ‘도쿄(39.7)’를 가장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꼽았다. 떠나고 싶은 이유도 달랐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일본 여행지 중 안 가본 곳(48.2%)’이라서 떠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음식이 유명한 지역(33.3%)’이라서 떠나고 싶다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오사카/교토/나라’는 지난해(39.9%)와 올해(34.9%) 모두 두 번째로 많이 떠나는 여행지로 조사됐다.

일본이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 잡은 만큼, 여행 일정은 성수기나 비수기를 가리지 않고 가까운 시점으로 몰렸다. 3월(29.9%)에 떠나겠다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4월(17.0%)과 2월(16.5%)을 선택한 경우가 다음으로 많았다. 여행 기간은 당일치기부터 한 달 살이까지 다양했으며, 평균 4박 5일로 계획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일본은 대표 여행지가 많고, 계절별로 즐길 거리가 다르며, 다양한 맛집과 랜드마크가 많아 한 번만 방문할 수 없는 해외여행지”라며 “지난해 일본 여행을 다녀왔더라도 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찾아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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