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AI 전담조직 'AGI TFT' 출범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1.10 14:28 의견 0
롯데건설이 지난 3일 AI 전담조직 AGI TFT의 출범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AGI TFT 출범 행사에서 롯데건설이 ‘AI 전략수립 컨설팅’을 받는 모습. (자료=롯데건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롯데건설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AGI TFT’ 출범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는 특정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AI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넓게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한 인공지능(AI)을 의미한다. AGI TFT는 AI 전담조직이다. R&D조직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됐다.

출범행사에는 ▲롯데건설 ‘AGI TFT’팀 30여명 ▲롯데정보통신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wC와 롯데정보통신은 각각 ‘롯데건설 AI 수행계획’과 ‘건설 핵심비즈니스 기반 AI 전략수립 컨설팅’을 발표했다.

AGI TFT는 향후 ▲AI 업무 자동화 ▲스마트 AI 기술 확보 ▲신사업 AI 서비스 확대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 주영수 상무는 “건설업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문화, 새로운 산업의 이해, AI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롯데건설의 기술데이터를 활용한 AI 접목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달에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기업 비젼인과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건설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이 개발되고 현장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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