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존림, 2024 JPM서 중장기 비전 공개

8년 연속 JP모건 초청..JPMHC 핵심 무대인 메인 트랙 발표
존림 대표, 2023년 주요 성과 및 중장기 사업 방향 소개

최정화 기자 승인 2023.12.26 13:19 의견 0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2023 JPM 메인트랙 발표 모습 (자료=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잠재 고객사와 투자자 미팅 강화 등을 통한 글로벌 고객 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JPMHC)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8~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2회 JPMHC는 제약 바이오 투자 업계의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는 600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여명의 기업 및 투자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8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JPMHC의 핵심인 메인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존 림 대표는 현지시간 9일 오후 3시 45분 그랜드 볼룸에서 혁신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도약 (Leap Forward, Beyond the Reach of the Past)을 주제로 2023년 주요 성과 및 2024년 전망,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발표 일자는 지난해 3일차에 올해 2일차로 하루 앞당겨지며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JPMHC는 통상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으로 메인 트랙 발표 순서를 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기간 동안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CDMO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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