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시장 개선 조짐..7월 미분양 전월 대비 5% 감소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8.31 08:00 의견 0
지난달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5% 감소한 6만3087가구를 기록했다. 사진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지난달 미분양 주택이 이전에 비해 감소한 모습을 보이며 주거 시장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087가구다. 전월 6만6388가구 대비 5% 감소한 수치다. 준공후 미분양은 9041가구다. 전월 9399가구와 비교해서 3.8% 줄었다.

지난달 누계 기준 주택 인허가는 20만7278가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 착공은 54.1% 떨어진 10만2299가구다. 분양도 7만9631가구로 44.4% 떨어졌다. 다만 준공은 2.1% 증가한 21만8618호로 집계됐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8170건으로 전월 대비 8.4%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1.6% 증가했다. 지난달 누계 기준으로는 7.7% 감소한 32만2778건을 기록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20만356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도 166만5224건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6.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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