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5일 일본 치바현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개최..동북아 교류 확대

윤성균 기자 승인 2023.06.07 08:0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일본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대회를 개최한다.

하나금융은 7일 오는 15일(목)부터 19일(일)까지 4일간 일본 치바현 소재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이 오는 15일 일본 치바현에서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자료=하나금융그룹)

일본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 대회는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KPGA(한국프로골프협회)와 JGTO(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2008년 한국‧중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최초의 정규투어 대회인 ‘한‧중 투어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확대‧계승했으며 ▲KPGA 투어의 글로벌화 ▲동북아 지역의 문화교류 ▲골프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아시아 최고 골프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KPGA 소속 117명과 JGTO 소속 14명, CGA(중국골프투어) 소속 5명 등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최고의 국제대회 면모를 갖췄다.

또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JGTO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만큼 총 65명의 JGTO 소속 선수가 대거 참가하며 이 외에도 중국, 필리핀, 호주 등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불꽃 튀는 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2008년 시작된 ‘한‧중 투어 인비테이셔널’을 확대‧계승하고 동북아 지역의 스포츠문화 교류 활성화와 아시아 골프 발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아시아 최고 선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플레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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