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 북구청에서 '안녕한 양정·염포 만들기' 기금 전달식을 열고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차 노사와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울산공장 인근 양정동과 염포동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노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지원기금 5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사업에 최종 선정된 ▲어르신 안부 전하기 ▲오치골 동화마을 정원 조성 ▲삼포개항 갤러리길 정비 등 7개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은 현대차 지원기금으로 프로그램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살기 좋은 양정·염포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에 노사도 함께해 기쁘다"며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