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넥스트젠' 모집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넥스트젠은 지원자들이 여름·겨울방학 기간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직무 중심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이다. 연 2차례 모집한다.

이번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과 생산·제조,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5개 분야 14개 직무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이달 말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오는 7월부터 5주간 실습 기간을 거친다. 채용 전환 혜택이 부여된 우수 인원은 내년 초 입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원자가 채용 시점을 예측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무에 지원할 수 있도록 인턴·신입 채용 제도를 개편했다"며 "특히 신규 도입한 인턴 프로그램으로 지원자들이 대학 생활 중에도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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