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덕후에게] 장가계 단체 관광 활짝 연 모두투어·에어부산 타고 가는 일본 도야마

박진희 기자 승인 2023.04.25 10:54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욕구가 많은 이들을 설득하고 있다. ‘워라밸’을 중요시 하는 MZ세대들은 여가를 즐기는 방식까지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는 이때, 정보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편집자-

모두투어는 약 3년 만에 중국 단체 여행객 26명이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장가계로 출발했다. [자료=모두투어]

모두투어, ‘반갑다 장가계’ 3년 만에 중국 단체 관광 재개

모두투어는 약 3년 만에 중국 단체 여행객 26명이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장가계로 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가계는 코로나 이전 2019년 기준 월 송출객 5만5000명 수준으로 중국 전체 지역 중 비중 35%를 차지하는 중국 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다.

24일 출발한 장가계 패키지 상품은 모두투어에서 현재 주력하고 있는 ‘모두 시그니처’ 상품으로 전 일정 5성급 호텔 숙박 및 현지 특식 4회 제공을 비롯하여 노팁, 노옵션, 쇼핑 1회로 여행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장가계 핵심 관광지인 ▲천문산 ▲천자선 ▲원가계 등이 모두 포함된 일정에 약 200불 상당의 인기 옵션 ▲천문산사+잔도 ▲매력상서쇼 ▲보봉호 ▲황룡동굴 ▲십리화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모두투어는 지난 22일 업계 최초로 진행했던 장가계 홈쇼핑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중국 여행 수요를 확인했고 장가계를 시작으로 백두산, 청도, 북경, 상해 등 중국 전역에 걸친 다양한 여행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투어 상품본부 조재광 본부장은 “4월 초부터 중국 여행 예약 건수가 급증하고 있고 다음 달부터 원활한 비자 발급과 항공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중국 여행 시장이 본격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본격적인 중국 여행이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새로워진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자료=에어부산]

■ “알프스의 설벽을 일본에서?”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노선 부정기편 운항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5월 9일부터 부산-일본 도야마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5월 9일부터 19일까지 왕복 4회 운항하며, 운항일자별 출·도착 시간이 상이하다. 5월 9일 기준으로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해 도야마 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며,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1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 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며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의 부산-도야마 노선 부정기편 운항은 코로나 이전에도 전체 탑승률이 90%를 기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았던 노선이다.

도야마는 일본에서 대자연의 경관과 풍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산지로 알려져 있는 여행지이다. ‘일본의 북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3,000미터의 명산 다테야마와 최대 20미터 높이로 뻗은 설벽을 볼 수 있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등은 도야마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구로베협곡’을 관광열차 ‘도롯코 열차’를 타고 달리며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면적의 96%가 숲으로 뒤덮여 있는 ‘시라카와코 합장촌’에서는 오랫동안 보존되고 있는 일본 전통 가옥과 생활 방식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도야마의 명소로 즐겨 찾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3월 미야자키 부정기편 운항으로 시작해 일본 여행 지속세에 맞춰 일본 노선에 대한 부정기편 및 증편 운항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도야마 부정기편과 같이 계절성 인기 노선에 직항편을 투입해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더욱 확대는 한편 여행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회사 가치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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