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해외 먹거리를 저렴하게"..이마트, '글로벌 신선 먹거리 대전' 진행

김제영 승인 2023.03.21 06:01 의견 0
이마트가 글로벌 신선 먹거리 대전’을 진행한다. [자료=이마트]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이마트가 글로벌 소싱 노하우를 통해 양질의 해외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해외 대표 먹거리를 소싱해 가격·품질 경쟁력을 모두 갖춘 ‘글로벌 신선 먹거리 대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노르웨이 간고등어(850g내외) 상품을 5980원에, 손질한 노르웨이 고등어살(900g)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 된 9980원에 판매한다.

농산물유통정보원에 따르면 국산 고등어 평균 소매가격이 100g당 811원으로 1년전 701원보다 15.7% 상승했다.

노르웨이 간고등어 행사 상품과 동일한 중량(850g내외)으로 환산시 국산 고등어 평균 소매가는 6893원으로 확인된다. 이마트 노르웨이 간고등어 행사가는 국산 고등어 평균 소매가 6893원 대비 13.3% 저렴하다.

이처럼 가격이 급등한 국산 고등어 대체제로 노르웨이 간고등어 물량을 대폭 늘리고, 현지 선사와 직수입하여 유통 단계를 축소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는 노르웨이에 이어 미국과도 직소싱 협력을 통해 먹거리 상품을 준비했다.

미국산 초이스등급 꽃갈비살을 100g당 정상가 83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 할인된 5810원에 판매한다. 꽃갈비살은 LA갈비의 원료가 되는 꽃갈비에서 뼈를 제거해 육질만 정형한 부위로 마블링이 좋고 식감도 부드럽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냉동 꽃갈비 수요가 많아 시세가 상승중인 상황이지만 이마트는 역대 최대 물량인 평월 대비 5배 많은 30톤 수준의 원료육을 사전에 미리 확보했기에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 된 판매 가격을 선보일 수 있었다.

또 이마트는 미국산 네이블 오렌지 도매가격이 매해마다 연평균 10%이상 급등하는 것을 보고 신규 품목 발굴에 나서왔다. 이마트는 미국산 만다린 1kg 상품을 전년 대비 14.5% 낮춘 8980원에 판매한다.

만다린은 신품종임에도 불구하고 껍질 까기가 수월하고 국내 감귤과 맛 및 식감 등 특성이 유사해 미국 감귤이라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올해 계약 물량을 지난해 10배로 대폭 확대하여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 신선식품 해외소싱 양재필 팀장은 “이마트의 글로벌 소싱 노하우를 통해 앞으로도 해외 대표 먹거리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들여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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