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4월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내부 디자인 ‘확’ 변했나?

박진희 승인 2023.03.20 14:19 의견 0
4월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실내 [자료=메르세데스벤츠]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4월 공식 출시를 앞둔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의 라인업과 가격을 20일 공개했다.

SL은 1952년 레이싱 카 300 SL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70년 간 세대를 거듭하며 성공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7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AMG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더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퍼포먼스 2종이 출시된다.

차량의 권장소비자가격(부가세 포함)은 2억3360만원이고,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퍼포먼스'는 2억5860만원이다. 모델은 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료=메르세데스벤츠]


7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지난 70년 동안의 역사에서 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 모델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또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300 SL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에 AMG 고유의 스포티함을 결합했다.

내부 디자인도 300 SL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 영감을 받아 아날로그와 최첨단 디지털 요소가 결합된 하이퍼아날로그를 구현했다. 제트기의 터빈 노즐에서 영감 받은 송풍구 디자인은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과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 등 최신 디지털 요소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이사 사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지난 70년간 전 세계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아온 SL이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AMG의 역동성·스포티함과 만나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모델”이라며 “고객들에게 매력을 선사하며 럭셔리 스포츠카의 기준을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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