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선수권대회' 1월13일~15일 열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국제대회'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2.30 14:14 의견 0
지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선수권대회 사진. [자료=대한산악연맹]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내년 1월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13일에는 선수등록 및 테크니컬 미팅을 포함해 개회식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는 14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준결선 경기가,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남녀 리드 결선 및 스피드 예선·결선,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19-2020 시즌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세계랭킹 1위인 Louna LADEVANT(프랑스)와 2019-2020 시즌 리드 세계랭킹 4위인 Mohammadreza SAFDARIAN(이란)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과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스타인 박희용(2017 남자 리드랭킹 1위), 신운선(2019-2020 시즌 여자 리드랭킹 2위) 외 전세계 16개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11년부터 청송에서 개최돼 온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대회로 리드 결승경기가 열리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약 2시간 SBS스포츠 채널에서 남녀 리드 결승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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