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 [자료=롯데]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롯데그룹 신설법인인 롯데헬스케어 수장으로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이 낙점됐다.

5일 공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이달 1일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하고 대표자로 이훈기 부사장을 선임했다.

앞서 롯데지주는 건강식품 시장 투자를 위해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설립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진단과 처방 등 건강관리 영역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롯데헬스케어의 수장으로서 롯데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게 됐다.

그는 1990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1995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롯데그룹으로 넘어왔다. 이후 2010년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롯데렌탈 경영기획·오토렌탈본부장을 거쳤다.

2015년 롯데렌탈로 옮겨 경영기획본부장과 대표이사를 지낸 뒤 2020년 8월부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