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사바·강령술 후기 부작용..성 아그네스 데이 "장례식 느낌 들었다"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21 11:54 | 최종 수정 2021.01.21 13:32 의견 0
사진=픽사베이

성 아그네스 데이가 하루 지난 시점에서 후기와 부작용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는 모양새다.

21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성아그네스 데이 관련 키워드가 올라왔다.

20일에서 21일로 넘어가기 전 미래의 남편을 확인할 수 있는 의식을 진행하는 날이 바로 성 아그네스 데이다.

의식을 행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깨끗이 씻은 후 잠들기 전 남편을 보고 싶다는 마음을 모아 기도한 뒤 베개 밑에 로즈마리를 넣어두면 미래 남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의식을 두고 일각에서는 일종의 귀신을 부르는 것 같다며 꺼리는 분위기를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머리에 꽃을 둔다는 게 장례식 느낌이다"라고 불쾌한 부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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