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일, 취임식 당일 가장 먼저..'블레어 하우스'에서 일어나 예배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20 07:50 | 최종 수정 2021.01.20 08:48 의견 0
조 바이든 당선인.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바이든 취임일이 화제다.

2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바이든, 바이든 취임일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식이 예정된 오는 20일(현지시간)에 진행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전날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대통령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묵고 취임식 당일을 열 예정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첫 번째 일정으로 취임식 당일 아침에는 예배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선인은 존 F. 케네디에 이어 역대 대통령 중 두 번째 가톨릭 신자여서 가톨릭 미사를 볼 수 있다.

이후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취임 선서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대통령 신분으로 전환된다.

취임식 이후에는 의사당 동편으로 이동해 군대의 사열을 받을 예정이다. 새 대통령이 취임식 직후 해온 전통이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직 대통령 부부와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로 가서 무명용사의 무덤에 헌화한다.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공식 업무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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