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경쟁 심화" 씨아이에스 한농화성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13 08:49 | 최종 수정 2021.01.13 08:51 의견 0
[자료=셔터스톡]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가 화제다.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미국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 등 전 세계 시장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을 2027년 이후로 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께 전고체 배터리 샘플 개발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 관련 인력을 채용하며 기술력 확보전에 뛰어들었다.

이에 맞춰 포스코케미칼·SKC·에코프로비엠 등 국내 배터리 소재 업체들도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삼성SDI는 연구소장에 장혁 부사장을 임면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선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2017년 삼성SDI 연구소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전자재료사업부장, 소형전지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로는 씨아이에스, 한농화성, 삼성 SDI,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나인테크, 피엔티, LG화학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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