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집 층간소음 피해, 문정원 인스타그램 등장 "임신 초기라서 견딜 수 없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13 08:07 | 최종 수정 2021.01.13 09:15 의견 0
[자료=문정원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문정원 인스타그램이 화제다.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문정원 인스타그램이 실시간 검색어 랭킹 상위권에 등장했다.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층간소음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웃이 찾아와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이다.

문정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둥이 2학년 반 배정이 나왔다. 한 것도 없이 2학년이라니 꽃보며 마음 달래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 댓글에는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세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요?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 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댓글 남기니 시정 부탁드린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층간소음 피해자는 이휘재가 사는 빌라 1층에 거주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문정원은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그는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 시키고 있다.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서 맞춤으로 주문제작 해놓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 친정집에 가 있거나 최대한 어디 나가려고 해봐도 날도 춥고 갈 곳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자 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치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며칠 샤워도 못하고 설거지도 아이들 우선 앉혀놓고 가만히 놀 수 있는 놀거리나 숙제 시켜놓고 밀린 일을 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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