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언니부터 '집순이' 끌어낸 공유·송강호, 어떻게 대했나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2.20 12:18 의견 0
출처=한지민 인스타그램


남다른 미모로 이름을 날렸던 언니의 에피소드를 전한 배우 한지민이 화제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N ‘더 먹고 가’ 예고편에서 한지민은 언니가 남다른 외모로 연예계 진출을 자주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카메라 앞이 불편했던 그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다른 진로를 선택, 동생 한지민이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평소 ‘집순이’인 한지민은 영화 ‘밀정’ 이후 동료 배우들과 어울리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한지민은 영화 주요 인물들 중 홍일점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외로울까봐 걱정했지만 쓸데없는 생각이었다”며 촬영 당시 배우들 간 호흡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배우들이 남자처럼 똑같이 대해줬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상한 것보다 관계가 돈독해졌고 또래 배우들이랑 편안했다”며 “해외 로케이션이다 보니 쉬는 날 함께 얘기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영화 ‘밀정’은 배우 송강호, 공유, 엄태구, 신성록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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