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체감온도 3-4도 뚝 떨어져, 내일 아침 절정..건조특보에 한파주의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8 08:07 의견 0
(자료=기상청 동네예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대기 매우 건조 화재 예방 유의"라는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은 8일 오전 '오늘의 날씨'에 대해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을 전망. 당분간 비 또는 눈이 오지 않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건조한 날씨는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기상청은 "오늘(8일)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침 기상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전북동부에는 1cm 내외의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또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의 기온은 영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4도 가량 더 낮아 춥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6~5도)보다 7도 이상 떨어져 전국 대부분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일 전망.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 5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영서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한파 영향예보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추위는 내일(9일) 아침 절정을 이룬 후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모레(10일) 아침 기온은 평년(-7~3도)보다 높겠다.

강수 상태는 다음과 같다. 오늘(8일)부터 내일(9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내일(9일) 낮부터 구름많아져 밤(21시)부터 모레(10일) 아침(09시)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0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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