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슬세권이 화제다.

3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슬세권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한 방송에서 슬세권에 대한 퀴즈가 나와 네티즌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세권을 더한 합성어다.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닐 수 있는 주거권역을 이르는 신조어다.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과 같은 맥락이다. 기차, 지하철 역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이 가능한 반경 500M내 지역을 가리킨다.

유사한 합성 신조어로는 붕어빵을 살 수 있는 붕세권, 와플을 살 수 있는 와세권, 공원이 가까이에 있는 공세권(숲세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