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S, 올해 '지배구조' 부문 대상에 SC제일은행..ESG 부문에 포스코인터내셔널 선정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0.27 17:02 의견 0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홈페이지 메인 화면 (자료=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하 KCGS)은 27일 '2020년 지배구조 및 ESG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CGS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성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의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배구조 부문의 우수기업으로 대상 1사, 최우수기업 2사, 우수기업 4사 등 총 7사를 선정했다. ESG 부문의 우수기업으로 대상 1사, 최우수기업 2사, 우수기업 5사 등 총 8사를 선정했다. 

지배구조 부문의 대상으로 SC제일은행이 선정됐다. 최우수기업에는 포스코와 신한금융지주, 우수기업으로 케이티, 아모레퍼시픽, 에버다임, BNK금융지주가 이름을 올렸다. 

SC제일은행은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를 바탕으로 이사회가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견인하며 최고경영자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GS 측은 "이사회 내 토론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사외이사가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이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행장 관리하에 차기 CEO를 육성하는 등 최고경영자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SG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기업에 풀무원과 KB금융지주, 우수기업으로 S-Oil, LG상사, CJ프레시웨이,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선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적극적이고 투명한 ESG 정보공개를 이행했으며 이사회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등 모범적인 ESG 경영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