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배, 과음 경계하는 술잔 '절주배' 의미..70% 채우면 술 새어나간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14 08:10 의견 0
'계영배'는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계영배가 화제다.

1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계영배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계영배는 술이 일정한 한도에 차오르면 새어나가도록 만든 잔을 가리킨다. 

계영배는 고대 중국에서 과욕을 경계하기 위해 하늘에 정성을 드리며 비밀리에 만들어졌던 의기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잔의 70% 이상 술을 채우면 모두 밑으로 흘러내린다.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만든 잔으로 절주배(節酒杯)라고도 한다. 술잔의 이름은 '넘침을 경계하는 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