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플렉스 설리 엄마 "최자 반대? 노는 문화 술 음식 달라져" 관계 단절 시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11 07:12 | 최종 수정 2020.09.11 07:42 의견 0
(자료=MBC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故 설리에 대한 다큐가 화제다.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설리, 다큐플렉스, 설리 엄마, 설리 최자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전날 방송한 '다큐플렉스'에서 故 설리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기 때문.

특히 故 설리 엄마 김수정 씨는 “열애설 나기 전까지는 온 가족이 다 행복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 보고 안 믿었다. 오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은 김수정 씨는 “설리에게 전화로 확인했더니 사실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는 문화, 술 문화, 음식 문화, 대화의 패턴 모든 것이 달라지는 거기 때문에 거기서 중간 과정이 다 없다"며 "당시 딸이 "엄마가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못 받아들이지 하고 그때 많이 서운해" 하고 화를 내더라"고 털어놨다.

또 한 신문사의 연예부 기자도 "설리의 첫 연애 상대가 너무 나이가 많은 최자였다는 사실이 문제가 됐다. 모든 댓글이 성적으로. 입에 담을 수 없게 그 어떤 연예인의 악플 정도로 역대급이었다"고 설리, 최자의 연애를 언급했다.

이후 설리는 엄마와의 경제적 독립을 선언했다.

김수정 씨는 “딸이 많이 서운해 하고 화도 냈다”며 “자기는 그동안 고생한 것 같고 돈도 벌었으니 다 얼마인지 알려달라고 했다. 다음 정산부터는 내역서를 달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관계가 끊겼다. 연락은 간간히 했지만 얼굴 보는 건 거의 단절 상태였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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