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NH투자증권은 쿠쿠홀딩스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배당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는 제품 다각화 노력으로 전기밥솥 이외 기타 제품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는 중국과 미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주당배당금은 1400원(배당수익률 4.6%)으로 예상하며 배당 관련 세제 혜택을 기대했다. 지난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승인했다. 감액 규모는 1892억원으로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배당성향 고려할 시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82억원, 382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매출은 2038억원, 해외 매출은 644억원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인덕션레인지와 음식물 처리기 등을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은 현지 유통망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이 예상되고 미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