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간 상승 흐름을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41포인트(0.87%) 떨어진 2894.6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하락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일보다 10.54포인트(0.36%) 상승한 2930.57로 출발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뉴스가 전해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됐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를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2870선까지 밀려났다. 장 후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 전략으로 돌아서면서 하락폭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다.
코스닥 시장도 전일 대비 20.59포인트(2.61%) 하락한 768.86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