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미국에서도 1등 하겠다..'슈퍼휴먼'으로 날아오를 NCT 127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5.24 16:00 | 최종 수정 2021.08.02 08:48 의견 0
그룹 NCT127 '슈퍼휴먼' 자켓 사진(자료=SM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1등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NCT127의 꿈을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빛나고 있다. 멤버 도영은 한국과 미국에서 1등을 하겠다는 남다른 포부.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쳐서 일까. 미국 무대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더 똘똘 뭉친 모양새가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순간이다.

오늘(24일) 오후 2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그룹 NCT12 네 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NCT 127은 최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NEO CITY- The Origin'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29회 공연을 성료했다. 이후 태국, 러시아, 아시아, 유럽에서도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계를 향한 걸음은 콘서트 뿐만이 아니다. 굵직한 미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K-POP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것. ABC '굿모닝 아메리카', '스트라한 & 사라',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등 미국 유명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현장에서 NCT 127 멤버들은 월드투어를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재현은 "각 도시마다 많은 분이 열정적으로 환호해주셨다. 춤도 따라해주셔서 굉장히 큰 힘을 얻었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쟈니는 "멤버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 느껴졌기 때문에 월드투어가 더 의미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태용은 "'코든쇼'에서 신곡을 첫 선을 보여서 굉장히 뿌듯했다"며 활동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케이팝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 또 저희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는 뿌듯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NCT #127 WE ARE SUPERHUMAN' 앨범에는 총 6곡이 단겨 있다. 타이틀곡 '슈퍼휴먼'은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랩으로 표현한다.

또한 양한 EDM 요소가 어우러진 컴플렉스트로(Complextro) 댄스 곡이다. 유명 뮤지션 아드리안 맥키넌(Adrian Mckinnon)과 일렉트로닉 뮤지션 탁(TAK), 작곡가 원택(1Take)이 호흡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

도영은 "NCT 127의 음악 장르를 물어보신다면 도전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대중성에 신경을 썼다기 보다는 앞서 앨범과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NCT 127은 오늘(24일) 6시 정식 음원 발매된다.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의 포문을 연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