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금성백조건설의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가 7일 임차인 모집을 마감한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높은 전세가와 대출 부담 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실수요자들에게 장기 안정 거주가 가능한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 투시도 (자료=금성백조건설)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1~84㎡, 오피스텔 총 504실 규모다.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은 지난 4월 30일(수)을 시작으로 5월 2일(금), 5월 7일(수)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월)에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자격 요건은 간단하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전세 사기나 급격한 임대료 상승과 같은 외부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전 가구 HUG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안정성을 강화했다. 여기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법정 상한선인 5% 이내로 제한돼 일반 분양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이사나 재계약에 대한 불안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1인 가구에서 가족단위까지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구성원을 위한 실용적인 설계를 선보였다. 특히 전실(전용면적 81·84㎡) 모두 아파트를 닮은 평면으로 2.5m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동선이 효율적인 ‘ㄷ’자형 주방,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돼 쾌적한 실내를 자랑한다.
전용면적 81㎡형은 수납과 공간활용에 최적화된 설계로 현관 워크인 팬트리, 안방 대형 드레스룸, 거실 팬트리가 제공돼 1~2인가구에 안성맞춤이다.
전용면적 84㎡형은 3Bay 구조로 선보이며 개방감과 채광이 우수하다. 84A형은 2개의 방과 더불어 안방과 연결된 히든 드레스룸이 있어 이 공간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대형 드레스룸으로 꾸미거나 서재, 취미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84B형은 독립된 방3개로 이뤄져 있어 자녀가 있거나 다양한 가족구성원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전 관평 예미지 어반코어’는 커뮤니티 시설 또한 아파트급으로 조성된다. 대형 피트니스센터, GX룸, 세미나실, 키즈도서관, 아이돌봄센터 등 단지 내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특히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하여 쾌적함을 더했고, 지하 1층의 경우 층고 높이를 2.7m로 설계해 택배 등의 높은 차량 역시 지상이 아닌 지하로 무난히 진출입 할 수 있다.
또 동서남북으로 탁 트인 시원한 조망권 및 풍부한 일조권이 확보됐으며 쾌적한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루프 테마공원도 조성됐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7월이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