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상공인 카페와 5번째 상생..150곳에 상생음료 6만잔 이상 전달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5.28 13:43 의견 0

스타벅스 코리아가 28일 명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자료=스타벅스 코리아)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스타벅스가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과 5번째 상생을 이어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28일 명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5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일환으로 상생음료 전달식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과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 상생음료 수혜자 및 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차 상생음료 지원 경과보고와 5차 상생음료 소개 및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소상공인 카페 100여곳에 5만잔 분량의 ‘한라문경스위티’를 전달한 1차 상생음료 전달식을 시작으로 이번 5차 상생음료 전달식까지 포함해 670개소의 소상공인 카페에 누적 약 30만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제공했다.

이번에 전달된 상생음료는 ‘유자 자두 에이드’로 스타벅스 음료팀이 전문화된 음료 개발 역량을 발휘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콘셉으로 개발했다. 고흥 유자와 자두의 과육을 넣어 씹히는 과육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탄산수를 가미해 풍미와 청량감을 한층 높였다.

상생음료 ‘유자 자두 에이드’를 제공받는 소상공인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과 지역 분배, 지원 동기 등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스타벅스는 전국 소상공인 카페 150곳에 6만 6000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전달했다.

유자 자두 에이드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카페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의 게시판에 부착될 게시물의 QR코드와 스타벅스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은 “스타벅스가 소상공인 카페에 상생음료를 전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라며 “물가 상승과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카페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상생음료인 ‘유자 자두 에이드’로 전국의 소상공인 카페들이 매출 상승 및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항상 소상공인 카페와 상생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스타벅스 대표님 이하 임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은 “상생음료 전달식은 스타벅스가 커피업계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동반자의 위치에서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활동으로 수해 피해 및 노후화 카페의 리뉴얼을 지원하는 ‘상생카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40개소의 소상공인 카페를 지원했으며, 연내 35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