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스탠딩 콘서트 N-ART' 18일 공연..국악, 클래식, EDM 스탠딩 콘서트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08 16:56 의견 0
크로스오버 스탠딩 콘서트 N-ART 공식 포스터. (자료=서울아트랩)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크로스오버 스탠딩 콘서트 N-ART'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연희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국악, 클래식, EDM이 결합된 파격적인 크로스오버 음악이 100분 동안 스탠딩 콘서트로 진행된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 공연에는 서울아트랩 소속 아티스트(SAL Artists) 중 최지송(음악감독, 일렉트로닉, 디제잉, 편곡), 박윤수(첼로), 박민하(바이올린), 차승현(피리, 태평소, EWI, 북, 장구)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EDM 비트 위에 '엘리제를 위하여', '헝가리 무곡', '차르다시', '뱃노래' 등과 같은 클래식, 국악 명곡들의 라이브가 더해지며 폭발적인 멋과 흥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크로스오버 음악을 지향해 온 서울아트랩이 야심 차게 내놓는 신작으로, 서울아트랩 스타일의 새로운 장르, 일명 '국클EDM'의 탄생을 알랄 전망이다.

오는 18일 공식 초연을 앞둔 '크로스오버 스탠딩 콘서트 N-ART'는 앞서 4월27일 광진교 8번가에서 관계자들과 일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27일, 28일 양일간 CKL스테이지에서 앙코르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또한 각종 행사, 축제 등에서도 관객과 활발하게 만날 예정이다.

김서현 총괄 프로듀서는 "국악, 클래식 기반의 공연을 다수 기획해 오면서 국악과 클래식도 정적인 분위기에서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음악 샤워를 하듯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서 온몸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스탠딩 콘서트로 기획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공연"이라며 "국악, 클래식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만큼 매우 센세이셔널한 공연이 될 것이며, 관객들도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초록불과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 입장권은 정가 6만원으로 전석 스탠딩이며 인터파크나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만 18세 이상 관람가로 관객들에게 생맥주와 야광밴드 등이 무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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