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맞는 부천아트센터, 6월17일 '임윤찬' 공연..9일 티케팅 시작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07 16:02 의견 0
임윤찬. (자료=부천아트센터)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우수 음향'으로 평가받는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가 오는 19일 개관 1주년을 맞으며, 오는 6월17일 임윤찬의 '피아노 매직'이 펼쳐진다. "첫 음이 심장을 강타해야 그 다음 음을 만날 수 있다"는 스무살 거장의 연주를 눈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티켓팅은 5월9일이다.

첫 돌을 맞는 부천아트센터는 지난 1년간 필리프 헤레베허를 시작으로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조수미, 장한나, 기돈 크레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만났다. 그 중 피아노 거장들의 피아노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 왔는데 조성진, 손열음, 다닐 트리포노프가 '피아노 매직'을 선보였다.

임윤찬은 학구적인 아티스트로 유명한 만큼 데카(Decca)와 발매한 '쇼팽 에튀드' 음반과 또 다른 곡을 선택해 관객을 만난다.

그가 선택한 곡은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 무소륵스키의 곡이다. '달콤한 추억', '비가'라 불리우는 멘델스존의 '무언가'와 차이콥스키의 감성이 담긴 '사계' 전곡, 그리고 러시아 특유의 색채미가 돋보이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에 임윤찬 매직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탄성을 자아내는 연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이다.

현재 2025년 뉴욕 카네기홀 '건반의 거장Ⅱ'(Keyboard Virtuosos Ⅱ)로 2년 연속 초청을 받으며 해외여행패키지뿐만 아니라 문화마케팅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보급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그의 공연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 위메프, 11번가 등 연동판매처를 통해 9일 오후 4시 예매가 시작된다.

한편 부천시의 랜드마크로 세워지며 부천시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부천아트센터는 부천시민만을 위한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이는 부천아트센터 SNS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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