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플로깅 봉사활동 재개..중랑천 숲길 조성 목표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4.29 10:4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 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료=교보생명)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꽃보다 플로깅은 ESG 트렌드를 반영해 교보생명이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월 1회 문화 해설사가 전하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해설을 들으며 쓰레기를 직접 줍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면서 문화와 체험활동 참여로 지역사회를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해 대내외적인 호평을 받았다.

올해 재개된 플로깅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 숲길 조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환경보호 효과를 배가시켜 더 뜻깊다. 교보생명은 1개 봉사 팀이 플로깅에 매달 1회 참여할 때마다 서울 중랑천 메타세콰이어길에 1m씩 총 1.5km에 걸친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이를 위해 서울시 동대문구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8년까지 총 5개년에 걸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람중심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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