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총력'..특별징수 전담팀 운영 '18억 징수' 목표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10 13:32 의견 0
장성군이 6월말까지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특별 징수기간을 운영한다. 지난해 체납된 금액의 47%인 18억 3000여만 원을 징수하는 것이 목표다. 10일 군에 따르면 특별징수 전담팀을 설치해 고액‧고질 체납자 납부를 독려하고 영상 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추진한다. (자료=장성군)

[한국정경신문(장성)=최창윤 기자] 장성군이 6월말까지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특별 징수기간을 운영한다. 지난해 체납된 금액의 47%인 18억 3000여만 원을 징수하는 것이 목표다.

10일 군에 따르면 특별징수 전담팀을 설치해 고액‧고질 체납자 납부를 독려하고 영상 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추진한다.

체납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지원금, 공사대금 등 각종 수혜적 행정지원 대상자의 체납 여부도 확인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고액 상습 체납자에게는 전자예금 압류, 압류 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징수실적 보고회를 열어 징수 방안을 수시 논의하고 읍면 체납징수 독려반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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