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호 부시장, "산불 없는 푸른 통영 위해 모두 한마음"..관계기관 회의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4.06 08:10 의견 0
통영시가 지난 4일 부시장실에서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재난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자료=통영시)

[한국정경신문(통영)=박순희 기자]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지난 4일 부시장실에서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재난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8358부대 2대대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청명(4일)과 한식(5일), 본격적인 영농철 및 야외활동 인구 증가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없는 푸른 통영’실현을 위해 기관별 봄철 대형 산불 예방 대책 및 발생 시 ▲기관별 임무 및 역할에 대한 확인 ▲개선사항 도출 ▲기관 간 상호 협조사항 공유 ▲산불 대응체계 점검을 통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방안 도출을 주제로 격의 없이 진행됐다.

유관기관 참석자들은 “금번 회의가 산불에 대한 통영시의 굳은 의지를 충분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산불 없는 푸른 통영’실현을 위해 다 함께 매진하기로 결의하고 오는 13일 용화사광장에서 시민의식 전환을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은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우러진 소중한 마중물이다”며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산불발생 없는 통영시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그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산불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2022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등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아 경남도로 부터 2년 연속 산불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 금년에 산불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로 재정교부금 5000만 원을 교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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