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트센터 서울 개관 1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공모전' 최종 선정작 5인 발표

올해 하반기 LG아트센터 서울에서 LG전자의 LG OLED TV 통해 선정작 전시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3.08 22:08 의견 0
지난 7일 열린 시상식 현장. (자료=한국메세나협회)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고 LG아트센터와 LG전자가 주최하는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1주년 기념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공모'에서 최종 5인(팀)이 선정됐다.

이에 지난 7일 열린 시상식에서 선정작가에게 각각 3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선정작들은 2024년 하반기 LG아트센터 서울의 아트라운지에서 LG전자의 LG OLED TV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LG아트센터가 2022년 마곡지구 이전 개관 공연의 티켓판매 수입 전액을 기부하며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예술과 기술의 지평을 함께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빛과 인간을 담아내다'를 주제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2회 이상의 전시 참여 경력이 있는 45세 이상 영상 기반의 미디어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았다.

사업 첫 회에도 불구, 총 17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제 적합성, 예술성, 기술역량, 대중성(개방성), 실현 가능성 등의 기준을 고려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총 5인(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작은 '매크로 하이브리드 신(Macro Hyrid Scences)'-구기정, '디바 스펙트라(Diva Spectra)'-염인화, '에피몽제로(가제)'-보비스투스튜디오, '태양의 파빌리온(Pavilion of Sun, 가제)'-소프트매러즈, '불을 사냥하는 사람들(The Flame Chasers)'-류성실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선정작들은 안도 다다오의 건축, 작품 전시에 활용될 LG OLED와 어우러져 LG아트센터 서울을 찾은 관객들에게 공연과 미술, 건축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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