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클래식 경연대회 '제43회 해외파견콩쿠르' 접수 마감 D-7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4.11 22:39 의견 0
포스터. (자료=한국음악협회)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가 주최하는 '제43회 해외파견콩쿠르' 참가 접수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접수는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해외파견콩쿠르는 1982년 시작돼 지난 40여 년간 우수한 기량과 음악성을 갖춘 유능한 신인을 발굴 및 육성한 콩쿠르로 베이스 연광철, 테너 이인학, 피아니스트 손민수 등 수많은 예술가를 수상자로 배출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역사 깊은 콩쿠르이다.

해외파견콩쿠르는 매년 500명 이상의 음악인이 참가하여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제43회 해외파견콩쿠르 예선은 5월11일~5월 12일, 본선 및 대상 경연은 5월25일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에서 진행된다.

200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까지 참가 가능하며, 시행 부문으로는 피아노, 성악(남.여),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클래식기타), 목관(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색소폰), 금관(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호른, 튜바, 유포늄), 작곡(독주, 독창, 실내악, 대편성)과 실내악(3중주~8중주 자유 편성)이 시행된다.

예·본선(실내악 포함)은 비공개로, 대상경연은 공개로 진행된다. 대상 경연을 통해 선발된 전체 대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해외 파견을 위한 항공료를 지원하며 대상경연 참가자 전원에게 국내 최대 클래식 방송단체인 '한경아르떼TV'의 실황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부문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이 주어지며, 올해부터 실내악 부문 1위 수상자에게는 한국음악협회에서 개최하는 '제56회 서울음악제'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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