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축제, '2023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2개 부문 수상

김영훈 기자 승인 2023.11.14 16:02 의견 0
지난 10일 열린 '2023 제17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류태수 대표이사가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8월 개최됐던 '제62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지난 9~10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2023 제17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야간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에서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은 기존 주간 프로그램을 야간 프로그램으로 바꾼 축제에 대한 수상이 이뤄지는 부문으로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지난해 축제부터 야간형 축제로 성공리에 탈바꿈하면서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임진왜란 3대 대첩 도시(통영시, 고양시, 진주시)의 수문장을 초청해, '수문장 사열식'과 '삼도수군통제사 행차' 등 연계․협력 프로그램 기획 및 연출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야간형 축제로의 변화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에서 열린 '2023 세계축제협회 연차 총회'에서 '2023년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류태수 대표이사는 "통영이 가진 야간관광 특화전략이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비롯한 통영시가 추구하는 '4계절 축제도시'로 성장, 발전을 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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