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권지용, GD)이 지난 3월 강남구 삼성동의 한 행사장에서 열린 BMW 초고성능 SAV 차량 '뉴 XM' 출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최근 마약 투약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