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우면동 주민숙원, 4435번 시내버스 우면1지구 경유 운행 시작
10월4일부터 우면1지구(우면주공,한라,코오롱아파트 일대) 경유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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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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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10월4일부터 시내버스 4435번이 우면1지구로 경유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 시내버스 1개 노선이 우면1지구를 경유해 운행한 이래, 추가 노선이 우면1지구에 운행하는 것은 17년만이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우면1지구는 그동안 시내버스 1개 노선과 마을버스 2개 노선이 운행해 왔으나, 출근시간 대는 통학‧통근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몰려 기다리던 버스를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서초구는 우면1지구의 주민 불편 및 요청사항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노선변경을 요청해 왔고, 마침내 시내버스 4435번이 우면1지구를 경유토록 하는 노선조정이 서울시로부터 확정‧통보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시내버스 4435번은 바우뫼로6길을 통과해 우면1지구에서 양재역으로 양방향 운행하며, 우면1지구 내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정차하게 된다.
첫차와 막차시각은 각각 4시20분, 23시30분이며, 배차간격은 11~17분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4435번 노선운행으로 출퇴근시간 우면1지구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면동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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