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희곡 풀어낸 전시 'G-아뜰리에' 관악아트홀서 만난다

정진경 작가, "희곡 '파랑새' 이야기를 통해 행복 메시지 전달하고파"
3일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서 전시 연계 ‘팝업 북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5.30 17:17 의견 0
G-아뜰리에 포스터. [자료=관악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화려한 색감의 설치 작품으로 채운 어린이 체험전시 'G-아뜰리에-파랑새를 찾아서'가 내달 14일까지 관악아트홀 1층 전시실과 어린이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관악아트홀에서 올해 시즌 처음으로 마련한 ‘어린이체험 전시’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적 경험 향유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G-아뜰리에-파랑새를 찾아서'는 정진경 작가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파랑새'를 모티브로 행복이란 이름의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틸틸과 마틸의 모험 여정을 담아냈다.

이에 전시 코너는 '추억의 나라', '행복의 정원', '미래의 나라' 등 3가지 컨셉으로 마련됐으며, '상상'과 '모험'의 스토리를 풀어 동화적 공간으로 연출했다.

따듯한 가족애 및 행복 등의 정서를 화려한 색감의 설치물로 꾸려내어 아이들의 시각적 체감을 다양하게 자극한다.

'G-아뜰리에-파랑새를 찾아서'는 전시 기간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관람으로 운영되며, 관림비는 무료이다. 공휴일 및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어린이 대상 전시 연계 프로그램까지 마련됐다. 내달 3일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에서는 총 3회에 거쳐 정진경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팝업북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5세 이상 아동으로,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 예약페이지를 통해 별도 참여 가능하다.

전시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재)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어린이라운지 공간이용 및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도서관플러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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