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지능형 기술 활용' 업무 효율화 추진..개인정보 보안성 강화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5.22 12:20 | 최종 수정 2023.05.22 12:21 의견 0
전북개발공사는 OCR, AI와 같은 지능형 기술을 도입·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개발공사 전경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공사에 OCR, AI와 같은 지능형 기술을 도입·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과제'는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우수사례 정책화 검토과제로 선정됐다.

전북개발공사에서 OCR, Q&A API와 같은 지능형 기술을 활용해 채권양도 PDF 파일에서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으며 Q&A API는 챗GPT 개발사인 OpenAI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 중 하나이다.

특히 외부 클라우드로 이미지를 전송하는 방식인 구글 비전 OCR이 아닌 내부 서버에서 이미지 인식을 처리하는 테서렉트 OCR 엔진을 채택해 주민번호 등 민감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성을 강화했다.

기존에 채권양도 접수 업무를 수행하던 직원들은 "직원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 효율화를 원활하게 이뤄낼 수 있었다. 스캔된 파일을 컴퓨터가 인식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해준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한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공사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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