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연중 무료 상영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4K UHD 고화질과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 지원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4.23 12:29 의견 0
SAC on SCREEN 포스터. [자료=관악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2023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Seoul Arts Center on SCREEN, 이하 싹온스크린)’에 선정돼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편의 작품을 무료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싹온스크린’은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예술의전당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영상화 프로젝트이다.

모든 영상은 4K UHD 고화질과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지원해 관람객들에게 실제 공연장에 온 것처럼 느끼도록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예술의전당의 우수 예술작품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다.

2023년에는 이달 26일 윤보선 고택에서 진행되는 ‘2022 윤보선 고택 쌀롱콘서트’를 시작으로 연극, 오페라, 넌버벌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5월 달래이야기(연극), 6월 마술피리(오페라), 7월 스냅(넌버벌), 8월 피노키오(연극), 9월 디토파라디소(클래식), 10월 라바야데르(발레), 11월 돌아온다(연극), 12월 인형의집(연극)을 상영한다.

관악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에도 '싹온스크린 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봉장취(연극)’, ‘춤이말하다(현대무용)’, ‘명성황후(뮤지컬)’ 등 총 9개의 작품을 상영한 바 있다.

차민태 대표는 "예술의전당을 매번 찾지 않아도 문화예술은 늘 일상 가까이 있다는 것을 전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싱글벙글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