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 시행..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3.26 14:22 의견 0
광주시교육청이 3~4월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교육시설(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원)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협의회 개최 [자료=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4월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교육시설(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원)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연 2회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 시교육청이 관리하는 어린이 통학버스와 경찰서에 신고된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상반기 합동 점검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분기별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사전 합동 점검에 앞서 지난 23일 관계 부처 간 1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점검에 대한 세부 일정과 방향 등을 사전에 조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을 위해 관계기관 의견을 모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을 촘촘히 시행해 학생 안전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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