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남부권 수소차 인프라 확대 나서..충전소 구축협의회 개최

최창윤 승인 2023.03.22 12:28 의견 0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1일 남부권 수소충전소 구축 관계자와 ‘수소충전소 구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1일 남부권 수소충전소 구축 관계자와 ‘수소충전소 구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년도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자·수행자·지자체·환경공단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수소충전소 관련 동향을 공유했다.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은 구축 중인 12기(광주 2, 전남 7, 제주 3)의 수소충전소 구축 관계자가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1호 그린수소충전소(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소재)의 4월 준공 목표에 따른 공사일정과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인 효성하이드로젠의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수소충전소 관련 동향으로는 수소버스와 수소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환경부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 출범 소식,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보조사업 추가 공모 일정 등을 공유했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구축중인 수소충전소가 연내 구축 완료될 수 있도록 협의회 외에도 지자체 사전협의, 신속허가 TF팀 구성 등 관계기관과 소통을 강화해 장애요인을 해소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강청은 향후에도 지자체, 사업자와 손잡고 수소충전소 인프라를 확대해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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