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자체제작 'KL사베리' 30대 추가 해외 수출 낭보..두윈그룹과 판매계약

박순희 승인 2023.03.19 16:38 의견 0
강원랜드가 지난 1월 자체 제작한 ‘KL사베리’슬롯머신 첫 해외 정식 수출 낭보를 알린데 이어 최근 필리핀 사무소를 개소하면서 두윈그룹(Dowinn, 대표 리차드 진)과 판매 계약을 체결해 올해 두 번째 해외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랜드 이삼걸 대표, 두윈그룹 리차드 진 대표 기념촬영 [자료=강원랜드]

[한국정경신문(정선)=박순희 기자] 강원랜드가 지난 1월 자체 제작한 ‘KL사베리’슬롯머신 첫 해외 정식 수출 낭보를 알린데 이어 최근 필리핀 사무소를 개소하면서 두윈그룹(Dowinn, 대표 리차드 진)과 판매 계약을 체결해 올해 두 번째 해외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강원랜드는 필리핀 마닐라 소재 헤리티지(Heritage) 카지노에 슬롯머신 총 30대를 공급하게 됐다.

KL사베리는 지난 1월 동남아 슬롯머신 유통사인 RGB와 계약 체결로 필리핀 소재 카지노에 35대가 첫 공급된데 이어 이번에 두윈과의 계약으로 30대가 추가 판매되면서 필리핀 현지 인지도가 점차 상승하는 추세다.

강원랜드와 판매 계약한 두윈그룹은 필리핀 내 카지노 영업을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가진 기업으로 지난 2013년 카지노 운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F&B,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강원랜드는 두윈그룹과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추가적인 슬롯머신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L사베리가 공급될 헤리티지 카지노는 현재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두윈 카지노라는 명칭으로 재개장 예정이다.

강원랜드 이삼걸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판매는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 KL사베리의 인지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필리핀 사무소 개소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 올해 목표인 140여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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