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스키협회, 4일 국내 산악스키 대회 4년만에 재개

'22/23 SKIMO 코리아챔피언쉽 대회', 4일~5일 강원 모나파크 용평에서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3.03 14:59 의견 0
대회 포스터. [자료=대한산악연맹]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산악스키 대회가 4년만에 돌아온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과 대한산악스키협회(회장 이철주)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강원 모나파크 용평 및 발왕산 일원에서 '22/23 SKIMO 코리아챔피언쉽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대한산악스키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모나파크 용평리조트가 후원하고 지그, 트랑고, 몬츄라, 가야미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산악스키 버티컬과 스프린트 경기로 나뉘어 국내외 산악스키 종목 전문선수 및 동호인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4일에는 산악스키 버티컬 경기가, 5일에는 산악스키 스프린트 경기가 열린다.

버티컬 경기는 스타트 라인에서 동시 출발 후 단 한 번의 오르막 경기구간을 오르고, 스프린트 경기는 등·하강 구간으로 이루어진 대회 코스를 빠르게 완주한 순서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산악스키 대회 랭킹전으로 랭킹 상위 30% 선수는 ISMF(국제산악스키연맹) 국제선수 라이센스 자격이 부여되며, 자격을 부여받은 선수들은 산악스키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산악스키 종목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산악연맹과 대한산악스키협회는 모나파크 용평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스키 종목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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