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클리닉] 푹 꺼진 피곤한 눈 “콜라겐 재생 눈밑 필러, 탄력·볼륨 동시 개선”

김성원 기자 승인 2021.02.26 10:35 | 최종 수정 2021.03.02 10:28 의견 0
닥터선클리닉 유서은 원장은 "개인마다 진행 속도에서 차이 나는 눈 밑 처짐을 개선하려는 시술은 빠를수록 좋다"고 권한다. [자료=한국정경신문]

[닥터선클리닉=유서은 원장] 따뜻한 봄 날씨가 다가오며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색다르게 맞이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외모에 한층 더 변화를 줘, 봄 시즌과 잘 어울리는 밝고 화사한 인상을 꾀하려는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 부위를 개선함으로써 보다 좋은 인상으로 거듭나려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외모 중에서도 눈 부위는 얼굴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인상을 좌우하는 곳이다. 눈매를 밝게 하기 위해 다크서클이나 눈 밑 처짐을 가릴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도 사용해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화장이 지워지고 다시 칙칙한 모습이 드러난다는 한계가 있다. 눈 밑이 처지고 불룩 튀어나오게 되면 피곤해 보이고 인상이 어두워 보일 수 있어 이 부분을 개선해볼 필요가 있다.

눈 밑은 얼굴에서도 노화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부위다. 구체적으로는 1~4단계로 나눠 볼 수 있다. 1단계는 약간의 지방 소실로 눈밑꺼짐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2단계는 눈밑꺼짐이 한단계 더 진행 된 상태를 말한다. 이어 3단계에서는 지방을 지지하는 피부 구조물이 처지게 되면서, 최종 4단계에서는 쳐진 구조물에 남은 지방이 쌓여 지방주머니가 형성된다.

시술은 빠를수록 좋다. 1~2단계 시점에 관리를 해 준다면 전보다 아름다운 눈매를 가질 수 있다. 3단계 수준이라면 즉각적으로 조치를 해야 노화의 흔적을 지울 수 있다. 만일 4단계라면, 우선 RF 캐뉼라를 통해 지방을 제거한 후 콜라겐 재생 필러를 시술해 눈 밑을 복원해 볼 수 있겠다. 단, 30분의 짧은 시술로 10년 이상 어려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눈 밑 처짐에 적용되는 시술 방법으로 주로 HA(히알루론산) 필러를 많이 사용하는데, 눈 둘레근 밑의 깊은 지방층인 SOOF에 HA 필러를 주입 하게 된다. 그러나 피부 표면층의 주름을 직접적으로 교정하기는 어려우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해 보이는 것이 한계점으로 꼽힌다.

이에 최근에는 피부의 얇은 층에 추가로 콜라겐 재생 필러를 주입해 피부 표면층의 주름을 직접적으로 교정하는 방법이 통용되는 추세다. 얇은 층에 콜라겐 재생 필러를 주입하게 되면 콜라겐 촉진이 유도되면서 볼륨과 탄력도 함께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눈밑필러가 필요한 단계라면 다른 부위의 노화도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특히 앞 볼의 지방 소실도 눈 여겨 봐야 한다. 볼륨감이 전반적으로 상실이 되고 있다면, 앞 볼 볼륨 시술도 병행하여 더 높은 동안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

개인마다 눈 밑 처짐의 진행 수준, 지방 소실 정도 및 피부 특성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의사가 직접 진료를 하고 정교한 시술을 진행해야, 부작용도 낮추고 만족스러운 결과도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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