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기행] 오대산 상고대 감상해보실래요.. '설화 그 이상' 환상적 아름다움

최광회 사진작가가 전하는 '겨울 이야기' 속으로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1.01.28 21:44 의견 0

오대산 상고대의 비경이 장관이다. [자료=최광회 사진작가 제공]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겨울산행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최고의 행운 '상고대'로 온 산이 새하얀 '얼음산'이 됐다.

지난 24일 강원도 오대산 산봉우리에 내린 눈이 녹으면서 얼음으로 변해 생긴 일종의 상고대 자태가 장관이다. 흡사 거대한 산 정상을 온통 하얀 얼음나라로 만들어 놓은 듯하다.

오대산 진고개 부근에서 카메라에 잡힌 상고대 절경 [자료=최광회 사진작가 제공]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진객이다.

'채운(채운)' 사진전시로 유명한 최광회 사진작가가 이날 아침 해가 막 떠오른 뒤 오대산 진고개 부근에서 아름다운 겨울 산의 자태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의 '겨울 이야기'가 황홀하게 전해온다.

오대산 상고대의 아름다운 자태 [자료=최광회 사진작가 제공]

맨 아래 사진은 산 자락 아래 가까이 접근해 계곡을 올려 보며 찍은 모습이 마치 독수리 날개 활짝 펴고 내려오는 듯하다. 이날 카메라 렌즈는 캐논 11-24 초광각 렌즈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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