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스터] 손흥민 침묵, 토비 자책골..프리미어리그 순위 5위 추락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21 08:40 의견 0
[자료=토트넘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토트넘이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리버풀 경기에 이어 패배한 것.

현지시각으로 2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가 열렸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공식전 9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100번째 골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오리에는 전반 종료 직전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를 뒤에서 밀어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를 바디가 키커로 나서 강하게 슈팅을 때려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또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바디의 헤딩을 막다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자책골을 기록해 시선을 끌었다. 바디의 머리를 떠난 공이 알데르베이럴트의 허벅지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 17일 리버풀 원정에서 1-2로 패했던 토트넘은 시즌 첫 연패를 기록, 7승4무3패(승점 25)로 순위가 5위까지 추락했다. 선두 리버풀(승점 31)과는 승점 6점 차이다.

반면 레스터(승점 27점)는 리그 2위로 도약했다. 3위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6-2로 대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6·골득실 +7), 4위는 에버턴(승점 26·골득실 +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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