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온도별 옷차림 체크" 출근길 올해 가장 낮은 기온, 전국 내륙 영하권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23 07:54 | 최종 수정 2020.11.23 08:23 의견 0
(자료=기상청 동네예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오늘(23일) 아침 기온에 대해 "서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전국 내륙 영하권"이라는 발표를 내놨다.

오전 7시 기준 충청남부와 전라도는 구름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상태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어제(22일)보다 4~12도 크게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5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예정. 한파 영향예보를 참고하여 건강관리와 산업, 시설물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지점 아침 최저기온 현황은 다음과 같다. (07시 현재, 단위: ℃)
- 서울.경기도: 서울 -1.1 수원 -0.6 인천 -0.9 동두천 -3.0 파주 -4.6 이천 -1.1
- 강원도: 철원 -2.8 춘천 -0.3 원주 -0.3 영월 -1.2 태백 -2.7 강릉 3.4
- 충청도: 대전 2.1 세종 1.9 청주 1.8 충주 -0.2 천안 -1.0 홍성 1.3
- 전라도: 전주 3.3 군산 4.3 장수 -0.6 광주 5.6 순천 4.3 장흥 6.8
- 경상도: 대구 2.9 상주 1.2 안동 -0.2 부산 4.3 울산 3.3 창원 3.3 거창 -1.4

또한 기상청은 3일 날씨 전망에 대해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오늘(23일) 아침 기온이 어제(22일)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에도 5~10도 가량 떨어져 춥겠다고 설명했다.

한파특보는 오늘 낮에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나 내일(24일)과 모레(25일)도 아침 기온이 오늘과 비슷할 예정.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

한편 세탁전문기업 월드크리닝이 발표한 기온별 옷차림에 따르면 8도에서 5도까지는 코트, 가죽자켓, 히트텍, 니트, 레깅스 등을 추천한다. 4도 아래로 내려갈 경우 패딩, 두꺼운 코프, 목도리, 기모제품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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