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우, 무사트 로건·정은주 퇴폐업소 폭로..예고장까지 "카톡은 친구가? 녹음 공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14 12:34 의견 0
(자료=유튜브 정배우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유튜브 '가짜사나이' 2기 교관으로 출연하는 유튜버 로건과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버 정배우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 정은주 전 여친의 제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3년 전 정은주와 1년 반 교제한 전 여자친구 A씨의 전화 인터뷰가 담겨 있다. 정배우는 A씨의 요청으로 신분증과 얼굴까지 공개해 인터뷰 신뢰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제보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걸고 거짓말이 한치도 없고 거짓말이 있을시 (제보자가) 고소와 신상 퍼지는 것을 감안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배우는 A씨가 제보한 카카오톡 대화방을 공개했다. 대화방 내용에는 ‘퇴폐가 답인가?’ ‘원나잇 몇 번 해보니까 퇴폐 돈 아까워서 못 가겠다’ 등 정은주와 로건이 불법 퇴폐업소 출입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또 ‘순천 ㅊㄷㄴ(초대남)’ 등 불법 사이트 소라넷에서 활동한 정황도 드러났다.

A씨는 “처음에는 화가 나고 열 받아서 캡처본을 소방청 사이트에 올리려고 했다. 가족이 말려서 안 올리고 그냥 가지고만 있었다. 요즘 방송에 계속 나오더라. 동기 로건과 같이 계속 보이니 생각나고 화나서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카카오톡 대화방 입수 경로에 대해 정은주가 과거 소방관 발령을 받고 신체검사 받을 당시 보호자로 동석했을 때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정은주, 로건, UDT 대원이 나눈 메시지에 대해 “메시지를 봤을 때 너무 화가 났다. 봤다고 하니 ‘아니다’라는 식으로 얼버무리더라. 그 전에 이미 싸운 게 있었다. 더 이상은 싸우기 싫어서 무마했다”고 말했다.

이후 정배우는 영상의 고정 댓글로 ”끝까지 말도 안되는 거짓말과 핑계를 대시는군요. 내일 저녁 8시에 정은주 님과 통화한 녹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은주와 통화 마쳤고 영상에 나오는 메시지들은 조작이나 포토삽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퇴폐업소는 친구들끼리 가지는 않고 이야기만 했다고 하고. 초대남은 친구가 본인 휴대전화로 장난을 쳤다고 주장한다. 7시간 동안 친구 휴대전화로 장난 채팅과 얼굴 사진까지 보낸다는 친구는 생전 처음 들어본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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